김성은 대한민국 해병대 중장

① 1924년 3월 14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태어난 김성은 중장은 1946년 4월 해군 소위로 임관하였으나, 1949년 4월 해병대 창설 때 신현준 초대 사령관 추천으로 해병대 참모장에 보임되었다.

② 6·25 전쟁이 발발하자 김성은 부대는 1950년 7월 22일부터 전북 남원과 경남 함양·진주지구에서 북한군 제6사단의 공격을 지연하는 작전을 전개하였다. 8월 6일 야반산을 공격하여 탈환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전 부대원은 1계급씩 특진하는 영예를 가졌다.

③ 1950년 8월 16일 북한군 제7사단은 부산을 점령하기 위해 경남 통영을 침공하였고, 김성은 부대는 통영 장평리 해안에 기습 상륙작전을 감행하여 원문고개와 망일봉을 점령하여 통영을 확보함으로써 군사요충지인 경남 진해, 마산 등을 적의 위협에서 지켜낼 수 있었다.

④ 1950년 9월 20일 김성은 부대는 서울탈환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인천으로 향하였고, 1951년 1월~2월에 경북 영덕지구 전투, 1952년 10월에 경기도 파주 장단·사천강지구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수도권 일대를 성공적으로 방어해 냈다.

⑤ 이러한 전공으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1951년 10월 30일 태극무공훈장을 수여 받았다. 마거릿 히긴스 미국 종군기자는 대한민국 해병대의 활약상을 ‘귀신 잡는 해병’으로 보도하여 오늘날까지 해병의 살아있는 신화가 되었다.

김성은 대한민국 해병대 중장

1924년 3월 14일~2007년 5월 15일

상훈: 태극무공훈장(1951년 10월 30일)

* 해당 내용은 국가보훈처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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