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전쟁영웅/2025년5 [전쟁영웅] 2025년 5월 도태철 도태철 대한민국 육군 중위 ① 도태철 중위(전투당시 계급 소위)는 6·25 전쟁이 발발하자 육군종합학교 제30기(통신간부후보생 제11기)로 입교하여 1951년 9월 1일 소위로 임관한 뒤 국군 제6사단 제7연대의 소대장으로 부임했다. ② 당시 국군 제6사단은 중부전선을 담당하던 미 제9군단의 우익 부대(전선 분할시 오른쪽을 담당하는 부대)로서 1951년 10월 강원도 김화군 일대의 교암산과 금성 지역으로 북상 중이었다. 그러나 국군 제6사단의 빠른 진격으로 미 제9군단과 미 제10군단 사이에 간격이 벌어지고 일부 전선이 돌출되면서 적군이 침투할 수 있는 약점이 되었다. 미 제8군 사령부는 전선을 정비하기 위해 개리선을 새로 설정하고 국군 제6사단에 해당 선을 확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개리선: 6·25 전.. 2025. 5. 8. [전쟁영웅] 2025년 4월 이준식 이준식 대한민국 육군 중장 ① 이준식 중장은 평안남도 순천 출신으로, 3·1운동 이후 중국 상해로 건너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여했다. 대한통의부, 정의부, 국민부 등에서 무장 항일투쟁을 펼쳤으며, 1940년 한국광복군 창설 후 총사령부 고급참모 및 제1지대장을 역임했다. 광복 후 귀국하여 육군사관학교 제8기 특별반을 수료한 뒤, 1949년 육군 대령으로 임관, 수도사단장에 보임되며 육군 준장으로 진급하였다. ② 1950년 6월 육군사관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이준식 준장은 전쟁 발발 직후 제3사단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영해~영덕 방어 임무를 수행하며 치열한 전투를 이끌었다. 영덕은 포항 방어의 핵심 요충지로, 북한군 제5사단은 이 지역을 장악하고 부산으로 진출하기 위해 제1.. 2025. 4. 2. [전쟁영웅] 2025년 3월 고광수 고광수 대한민국 공군 대위 ① 1929년 10월 15일 전라남도 광주시 양동에서 태어난 고광수 대위는 1945년 광주 서중학교를 졸업 후 1949년 6월 육군 항공사관학교(현 공군사관학교) 제1기생으로 입교하였다.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7월 소위로 임관한 그는 1년 동안 여의도기지를 담당하는 제101기지전대에서 근무하며 실무교육을 받았고 이듬해인 1952년 1월부터 제2정찰비행전대에서 L-5와 L-5연락기, 6월에는 제1전투비행단 제15교육비행전대에서 AT-6훈련기 조종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1952년 9월부터 F-51D전투기 조종을 위한 고등훈련을 받고 그해 12월 중위로 진급한 그는 제10전투비행전대 강릉전진기지에 배치되었다. ② 당시 제10전투비행전대는 1952년 10월부터 1953.. 2025. 3. 11. [전쟁영웅] 2025년 2월 미군 제8240부대 유격대 미군 제8240부대 유격대 ① 1950년 10월, 중공군의 개입 이후 전세는 아군에게 불리해졌고 유격부대 편성의 필요성을 인식한 미 제8군 작전참모부는 38도선에서 소규모 상륙작전을 통해 북한군과 중공군을 분산시켜 유엔군의 부담을 줄이고자 유격부대 운용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서해안 도서지역으로 철수한 인원들을 중심으로 첩보 수집, 후방교란작전 등에 투입하기 위해 1951년 1월 중순 미 제8군 예하에 서해안 유격군사령부 윌리암 에이블 기지를 창설했다. 이후 적 전선 후방의 유격대 운용에 대한 관할권이 극동군사령부로 이관되면서 같은 해 7월 26일에 미 극동군사령부 산하 제8240부대를 창설하였다. ② 휴전 무렵에는 동서 해안 일대의 작전을 담당하는 32개 유격대 2만여 명과 공중 침투를 통해 북한 내.. 2025. 2. 5. [전쟁영웅] 2025년 1월 안병섭 안병섭 대한민국 육군 이등상사 ① 1925년 2월 6일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에서 출생한 안병섭 이등상사는 1949년 10월 18일 자원입대하였다. 이후 국군 제1사단에 배치되어 38도선에서 경계임무 중 6·25 전쟁이 발발했다. ② 1951년 10월 29일, 국군 제1사단 제12연대장은 임진강에서 중공군의 공격이 임박했음을 알고 두매리 고지 일대의 방어를 위해 제2대대 5중대를 배치했다. 두매리 고지는 임진강 북안 대덕산 동쪽에 있는 해발 140m의 요지로서 적의 활동을 감시하기에 적합하고 향후 공세의 발판이 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지형이었다. 12월 28일 오후 4시, 중공군 제188사단 제523연대는 박격포 지원 아래 두매리 고지에 기습공격을 감행했다. 3일에 걸쳐 고지를 뺏고 빼앗기는 치열한 공방.. 2025.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