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약연2 [독립운동가 명부] 김약연 2024. 11. 7. [독립기념관 시어록비] 95 김약연 [비석 내용] 규암 김약연 목사 어록 우리들은 철선에 묶인 것과 같은 수족을 어찌할 수 없는 경우에 처해 있다. 근일 일본이 한국 내외에 경찰망을 풀어 호호 촌촌에 병사를 파수시켜 완전히 호흡도 할 수 없는 처지이다. 여러분은 이 넓은 창천하에 어찌 일언의 항쟁도 없어서 되겠는가. 세계 민족이 자유를 고창할 때 우리 한국만이 어찌 이처럼 악마가 유린하는 것을 보고만 있겠는가. 1919년 2월 6일 명동중학교장 김약연 「전로한족중앙회」에 제출한 청원서 [인물 설명] 호는 규암(圭巖)이며, 함경북도 종성에서 태어났다. 1907년에 간도 화룡현(和龍縣) 지신사 명동촌(明東村)에 연변(延邊) 교민회를 조직하여 회장으로서 활동하였으며, 1909년에는 간도 간민회(墾民會)를 이동춘 등과 함께 조직하여 역시 회장으로.. 2021.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