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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아름다운 말과 글을 시각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나눠보고자 합니다.

시어록비107

[독립기념관 시어록비] 2 유성룡 [비석 내용] 성상(聖上)께서 우리 땅을 한 걸음만 떠나셔도 조선은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지금 동북의 여러 도가 옛과 다름없고 호남의 충신 의사(義士)가 곧 벌떼처럼 일어날 것인데 어찌 나라를 버리고 압록강을 건너가는 의론을 해야 하겠읍니까 유성룡 [인물 설명] 호는 서애(西厓)이며, 경상북도 의성에서 태어났다. 1564년 사마시를 거쳐 1566년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 권지부정자가 되어 벼슬길에 올랐다. 승진을 거듭하여 1590년 우의정이 되었고 이듬해 좌의정이 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도체찰사가 되어 군무를 총괄하였고, 이순신·권율 등 명장을 등용했으며 이어 영의정이 되어 왕을 호종(扈從)했다. 그 후 반대파의 탄핵을 받아 일시 파직되었다가 평안도 도체찰사, 충청·경상·전라.. 2021. 8. 11.
[독립기념관 시어록비] 1 이순신 [비석 내용] 병법(兵法)에 이르기를 ‘꼭 죽으리라 결심하고 싸우면 살 것이요 꼭 살리라 마음 먹고 싸우면 죽을것이다’고 하였다 또 이르기를 ‘한 사람이 길목을 지켜내면 넉넉히 천 사람도 두렵게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것은 바로 오늘의 우리를 두고 이른 말이다 너희들 모든 장병들은 조금이라도 영(令)을 어기는 일이 있으면 군법으로 다스려 작은 일일지라도 용서치 아니할 것이다. 이순신 난중일기 (1597년(丁酉) 9월 15일)중에서 [인물 설명] 서울에서 태어나 1576년 식년 무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미관말직만을 지내다가 1591년 류성룡의 천거로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로 승진, 좌수영(여수)에 부임하여 전란에 대비한 군비 확충에 힘을 다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옥포, 사천, 당포 등지에서 .. 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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